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 온지 1년 조금 넘은 게으른 학생입니다.
늘 여행 한번 가야지 생각하면서도 게으른 천성 탓에
오클랜드를 한번도 벗어나본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큰맘먹고 로토루아 다녀왔습니다ㅋㅋㅋ
같이 간 친구들이 바빠서 1박 2일로 좀 타이트하게 다녀왔는데요.
일정을 알차게 짜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하고 왔습니다!
다녀온지 1주일밖에 안됐는데 또 여행가고 싶어서 근질근질 거리네요..
저희 일정 대충 설명드리자면,
로토루아에 저녁 늦게 도착한 관계로 백패커에 짐 풀고 간단히 저희끼리
먹을거리 해먹고 일찍(?)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레드우드 포레스트가서 산림욕한 후,
미리 예약해주신 스카이라인 곤돌라 타고 아주 전망 좋은 뷔폐에서 점심식사를 거하게 했습니다.
먹느라 정신없어서 음식사진은 하나도 못찍었네요ㅋㅋ
그리고 원랜 로토루아의 명물! 루찌를 타려했으나.. 시간 계산 실패로 루찌를 못타고ㅠㅠ
아그로돔 팜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트렉터 같은거 뒤에 타서 농장 구경하는건데, 아주 즐거웠습니다.
양들 먹이도 직접 주고, 무엇보다 알파카란 동물을 처음 봤는데 엄청 신기했습니다ㅋㅋㅋ
팜투어까지 마친 후엔, 스파에 가서 그냥 모든걸 다 내려놓고 푹 쉬다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저희 일정이였구요.
재밌어 보이는 액티비티들이 정말 많던데, 다 못하고 와서 너무 아쉽네요ㅋㅋ
그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토루아에 안가보신 분들은, 꼭 직접 가셔서 100% pure new zealand를 즐기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