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캠퍼밴 빌려 뉴질랜드 북섬 여행하고 왔습니다.
8살 아들과 부부, 이렇게 3인 가족입니다.
뉴질랜드는 캠핑장이 너무나 잘 갖춰어져 있더라구요.
특히, TOP10 Holiday 캠핑장은, 캠핑장 자체가 훌륭한 휴양지였습니다.
7박 8일동안 북섬을 조금^^ 무리하여 다녔습니다만,
다시 기회가 있다면, 캠핑카를 빌려서 주요 도시(오클랜드, 로토루아, 와이토모 추천입니다.)에서
여유있게 2-3일씩 머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베이오브아일랜드(러셀)는 생각보다 멀고 길이 험해서, 예상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코로만델을 생략할 수 밖에 없었는데, 두고두고 이게 아쉽네요.ㅜㅜ
핫워터비치와 카시드릴 해변 꼭 들러보고 싶었는데.
뉴질랜드 계절이 가을이라 낮이 짧았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여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정말!! 캠핑의 천국입니다.
(첨부 사진은 캠핑카에서 그림 그리는 아들입니다. 저 쇼파를 확장시켜서 세 식구 다 잘 수 있는 침대로 사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