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국제남극센터는 1990년 9월 28일 남극에 관한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국내, 국외 관광을 진흥하기 위해 개관하였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남극의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30분마다 불어오는 남극 폭풍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뉴질랜드 최고의 관광지로도 선정되었다. 남극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남극기지 모형관, 남극 관련 자료를 전시한 전시관, 리틀블루펭귄을 볼 수 있는 뉴질랜드 펭귄 인카운터, 영화관, 빙산동굴 등이 있다.
익스트림 패스는 이 남극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눈보라가 치고 실제 남극을 느낄 수 있는 4D 쇼 감상은 물론, 실외에서는 남극 탐험용 설상차인 헤글런드 라이드(Hagglund Ride)를 타고 주변을 돌아다니는 경험도 할 수 있다.